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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수유) 젖 떼기 요령, 젖 말리기 모유 분비를 줄이는 음식
    육아정보 2020. 10. 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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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을 뗄 때도 젖을 먹일 때 못지않게 요령이 필요하다.

    아이의 정서에 해로운 영향을 주지 않고 엄마 자신의 통증도 최소로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한 달 정도 시간을 두고 뗀다 

    젖 떼기는 몇 주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아이가 욕구불만과 분리불안을 느끼지 않고 엄마도 갑자기 젖이 부어 생기는 고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젖의 양을 줄이면 유방의 피부가 늘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젖을 떼기 6개월 전부터 밤중 수유를 점차 줄여 젖을 떼려고 생각하는 2개월 전까지는 밤중 수유를 완전히 중단해야 수월하게 젖을 뗄 수가 있습니다.

    방법은 첫 주엔 모유 먹이는 횟수 중에 한 번 정도를 아이 간식으로 대체하는 식, 두 번째 주엔 하루에 두 번, 셋째 주에는 하루에 세 번 정도 간식을 준다. 

    이렇게 수유 간격을 넓히다 보면 마지막 주에는 모유를 완전히 떼고 밥만 먹일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젖을 뗀 후에도 젖이 나올 수 있는데, 엄마의 유방에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약간의 젖이 남아 있는 것은 정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에게 스킨십을 많이 해준다 

    모유수유의 장점 중 하나가 수유를 하면서 아이와 자연스레 스킨십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유를 끓으면 이런 자연스러운 스킨십의 기회가 사라지므로 아이가 정서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있고, 아이가 분리불안이나 애정결핍을 느끼지 않도록 하려면 모유를 끓는 과정과 그 이후 더 많은 스킨십으로 엄마의 애정을 표현해줘야 합니다.

     

    유두가 자극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분 섭취를 줄인다 

    젖꼭지 부분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으로 가슴을 만지지 않고, 수분을 적게 섭취하고, 역시 젖 말리기의 기본입니다.

    국이나 탕은 되도록 먹지 않고 수유하는 동안 늘어난 식사량도 줄이면 모유가 줄어든다.

     

    가슴에 압박붕대를 동여매고 얼음찜질을 한다

    젖을 물리지 않으면 젖이 불기 시작하는데, 이때 유방 안에 남아 있는 젖을 모두 짜내고 압박붕대로 힘껏 동여매면 유선을 꽉 눌러서 젖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붕대를 감기 전 젖꼭지에 바셀린을 바르고 가제를 대면 젖꼭지가 다치지 않는다.

    만일 젖이 고이면서 가슴에 열이 나고 통증이 심해지면 얼음찜질을 한다.

    얼음을 비닐봉지에 담은 뒤 수건으로 감싸 가슴에 대고 있으면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고 유선이 커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얼음찜질 대신 양배추를 한 잎씩 떼어 냉동실에 얼렸다가 가슴에 대고 있어도 좋다.

    조심할 것은 이때 양배추로 가슴을 문지르거나 자극하면 안 된다는 것. 

    피부 접촉으로 오히려 유선을 자극할 수 있다.

     

    젖 말리는 약을 처방받는다

    빠른 시간 안에 젖을 말려야 한다면 산부인과에서 젖 말리는 약을 처방받아도 된다.

    빠르면 2~3일, 길면 일주일 정도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약을 먹은 뒤 속이 울렁거리거나 머리가 아픈 이 있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유 분비를 줄이는 음식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젖이 끈끈해져서 모유 분비가 줄어들고, 겉보리를 발아시켜 말린 엿기름을 찬물에 녹여 뿌옇게 되면 마신다.

    엿기름 물을 그냥 먹기 싫은 경우에는 식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몸의 기운이 더운 사람만 아니라면 인삼차 등을 마셔도 모유를 금세 말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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